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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코로나 19가 바꾼 비대면 환경, 보안의 중요성 부각
지식재산센터김규련 2020.06,25 16:45 조회 136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출원동향을 조사하고 비대면 환경의 일상화로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택근무, 원격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등과 같은 비대면(Un-tact)* 서비스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상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사이버 위협이나 디지털 데이터의 위변조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 언택트(Un-tact) :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 따위를 받는 일. (출처: 국립국어원)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디지털 데이터 위변조 방지 관련 기술에 대해 ‘12년~’19년 기간의 출원 동향은, ‘12년 42건을 시작으로 ’17년까지 58건으로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18년 88건, ’19년 99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15년~’19년)을 살펴보면, 전체 350건 중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인증 관련 출원이 191건(54.5%)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결성 검증▪익명화 관련 출원 74건(21.1%),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출원이 59건(16.8%), 메타데이터 기반 암호화 출원 13건(3.7%), 생체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출원 7건(2%), 대칭키 기반 암호화 관련 출원 6건(1.7%) 순으로 파악된다.

특히, ‘18년부터 위변조 방지 보안▪인증,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 관련 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디지털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특허출원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별 출원 분포를 살펴보면 대학▪연구기관 157건(45%), 중소기업 123건(35%), 외국기업 46건(13%), 대기업 14건(4%), 개인 10건(3%) 순서로 나타났다.

다출원인 현황은 한국조폐공사가 22건, 마크애니, 인포뱅크가 15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3건, 한국전력공사 10건,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 8건, 삼성전자 7건의 순서로 출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