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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상의인포] 세계 팬데믹 불확실성 지수 (WPUI) 1분기 역대 최고치(13.46) 기록
경영기획팀구경렬 2020.04,09 14:55 조회 120

불확실성(uncertainty)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변함에 따라 어느 정도 인지 알 수는 없지만 경제전망 보고서나 언론 보도에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IMF(국제통화기금)는 글로벌 경제 정보서비스업체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EIU)가 발간하는 국가별 보고서에 언급된 ‘불확실성’과 관련된 단어의 수를 집계하여 불확실성의 정도를 알 수 있도록 1996년부터 143개사를 포함시켜 세계불확실성지수(WUI, the World Pandemic Uncertainty Index)를 개발하여 발표하고 있다.  


※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UI, Economist Intelligence Unit) : 영국의 시사 경제 주간지 The Economist의 계열사이며, 컨트리 리포트 등 국가별 경제, 정치 전반에 대한 분석. 중장기 예측, 각종 국가 거시경제/산업 지표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 IMF는 같은 방식으로 팬데믹 또는 다른 전염병 등 질병 발생에 따른 불확실성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세계 팬데믹 불확실성 지수 (WPUI, the World Pandemic Uncertainty Index)’를 새롭게 개발하여 분기별로 발표한다. 


IMF는 2020년 1분기 코로나 19로 세계 팬데믹 불확실성 지수(WPUI)가 13.46으로 측정되었으며, 사스(SARS) 발생시기인 2003년 2분기 4.40의 3배를 넘고, 에볼라(Ebola) 발생시기인 2015년 1분기의 0.63의 20배 수준이며, 역대 가장 높은 경제 불확실성 수준이라고 밝혔다.

 

높은 경제 불확실성은 예외없이 저성장과 경기침체를 동반하였다.

 

* 본 글은 IMF 블로그의 'Global Uncertainty Related to Coronavirus at Record High  by Hites Ahir, Nicholas Bloom, and Davide Furceri
(4/4)'의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