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대한상의 인포] 코로나19 시대에 더 각광받는 'O4O 마케팅"
경영기획팀오석찬 2020.03,31 09:02 조회 112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평가받는 O4O(Online ‘For’ Offline)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이 그간 축적한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순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기만 하는 기존의 O2O(Online ‘To’ Offline)가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의 매출을 늘린다는 의미다.


  O4O의 원조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미국의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방대한 고객 정보와 갖가지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인(無人) 편의점 ‘아마존고’를 만들었다. 매장은 오프라인 형태지만 아마존고를 운영하는 기술과 방식에 아마존의 노하우가 대거 반영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숙박중개 플랫폼 야놀자 역시 오프라인 숙박시장에 진출해 무인 숙박시설 ‘코텔’을 만들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非)대면, 언택트(untact)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대면 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줄을 설 필요가 없는 여러 O4O 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O4O 시장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다른 어떤 플랫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를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작성 : 대한상의 유통물류혁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