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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인포]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부양책 노려라
경영기획팀오석찬 2020.03,26 08:51 조회 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의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다만 양대 패권국인 미국과 중국, 즉 주요 2개국(G2)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대규모 부양책이 국내 기업에 기회 요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등장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3일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금융시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 매입하는 소위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했다. 특히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도 단행하지 않았던 회사채 발행 및 유통시장에 대한 지원책까지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과 별도로 국민 1인당 재난소득 20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금 지급은 소비 진작 효과가 커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에게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역시 이달 초 대규모 5세대(5G) 통신망·데이터센터 구축, 고속철·전철 및 상하수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역시 국내 반도체, 통신, 기계 및 건설장비 분야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럽연합(EU) 27개국도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엄격하게 지켜왔던 소위 ‘3% 규칙’ 즉 회원국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하로 유지하는 방안을 일시 중단하며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한국의 양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는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에 상당한 호재로 평가된다. 또 일본, 호주, 캐나다 등도 속속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큰 만큼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전략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 : 대한상의 경제정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