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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상의 인포]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특허 신청
경영기획팀구경렬 2020.03,05 10:39 조회 113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전 세계 20여 곳에서 COVID-19 관련 백신을 개발중이라고 밝혀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와중에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약을 두고 미국 Gilead Science사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의 지식재산 특허 분쟁이 발생했다고 비즈니스위크지가 보도했다.

  에볼라 발생시 백신 개발에 뛰어든 미국 Gilead Science 사는 에볼라 치료제 remdesivir를 개발하였지만 임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는 최근 워싱턴에서 발생한 미국의 첫 번째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Gilead Science 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remdesivir를 투여한 결과 다음날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Gilead Science 사는 그 시험용 치료약을 COVID-19 중국 환자 5백명에게 투약할 분량을 중국으로 보냈고, 중국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으면 일주일내내 주야로 생산할 제조라인을 가동하여 가능한한 빨리 어떻게든 약을 제조하여 중국에 보낼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는 그사이에 Gilead Science 사가 시험용으로 보낸 치료약을 코로나바이러스용으로 특허를 신청하여 진행하고 있어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와 Gilead Science 사간 특허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WTO는 2002년 중국 남부 광동성에서 발생해 전세계 774명을 사망하게 한 SARS를 비롯해 2009년 신종플루, 2012년 메르스, 2020년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COVID-19 등 1970년이래 1500개 이상의 새로운 병원균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1세기 전염병은 과거보다 확산속도가 훨씬 빠르고, 지역에서 발생하여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