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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인포] 디지털 리테일 : D2C 전환 전략
경영기획팀오석찬 2020.09,24 08:59 조회 178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제조회사가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사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선호한다.

 

 버려진 방수천 등 폐기물을 재활용해 명품 가방으로 탄생시킨 스위스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은 코로나19 사태 후 화상전화를 통해 가방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개별 고객이 각자 취향에 따라 앞, 뒷면, 바닥, 손잡이 등을 골라 오직 하나뿐인 가방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이다. 또 프라이탁 가방을 보유한 고객들은 웹사이트에서 서로의 가방을 교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온라인 회원을 대거 확보했을 뿐 아니라 트렌디하고 힙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도 확고히 했다.

 

 다만 D2C 전략이 성공하려면 거대 유통사 못지않은 마케팅, 고객 관리, 사후 관리 역량 등이 필요하다. 때문에 교환, 환불, 반품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 능한 정보기술(IT) 전문인력 보유 등이 필요하다. 특히 소량의 제품을 D2C로 판매하려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자사의 핵심 제품이 D2C에 맞는 상품인지, D2C를 통해 어떤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것인가에 관한 깊은 성찰이 선행돼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상의 유통물류혁신팀(02-6050-1509)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작성 : 대한상의 유통물류혁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