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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인포] 2020년 아세안 의장국 베트남을 주목하라
창원경제똑똑 2020.02,11 08:44 조회 111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은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 다수의 국제행사를 개최한다. 베트남 정부는 이 기회를 계기로 동남아시아의 외교 중심 국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베트남은 올해 향후 10년(2021~2030년)에 대한 개발 전략도 발표한다. 과거에는 경제 정책의 초점이 양적 성장 및 생산 효율성 증대에 맞춰진 측면이 컸다. 하지만 이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제도 구축, 시장 원칙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등 경제 체계의 선진화와 고도화에 치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환경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법, 투자, 노동 관련 법을 국제 규약에 부합하도록 수정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를 통해 사회주의 국가 특유의 불투명성, 정책의 비일관성 등을 개선하고 더 많은 해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치부 웹사이트(dofa.bacgiang.gov.vn/en_US/)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아시아의 가장 촉망받는 투자처인 베트남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베트남 경제 성장 및 영향력 확대의 과실을 같이 누려야 할 때다.

 

(작성 : 대한상의 아주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