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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파워텍(주)] 감압증기터빈 발전 시스템 호평
경영기획팀오석찬 2021.03,11 16:06 조회 169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소재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인 월드파워텍(주)(대표 하종근)이 중소형 발전용 증기(스팀)터빈을 국산화하여 최근 세아창원특수강에 설치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발전용 증기터빈은 ‘소·부·장 100대 품목’으로 월드파워텍의 개발, 보급은 국내에서 유일한 것으로 분당 1만2000 회전이 넘는 초정밀 터빈설계기술과 가공기술, 제어기술, 시스템기술 등이 조합되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금번 세아창원특수강에 발전용 증기터빈을 설치한 사례는 정부의 역점 추진정책인 ‘이산화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추진한 것이다.


실제로 고압의 증기를 사용해온 세아창원특수강은 공정용 저압의 증기로 공급하기 위해 별도의 감압장치를 사용했다. 하지만 월드파워텍은 감압장치 대신 감압증기터빈 발전기를 설치해 전력도 생산하고 에너지 손실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버려져 왔던 에너지를 감압증기터빈을 설치하여 시간당 최대 500kW, 평균 250kW의 전기를 생산하여 연간 2,100MW(약 2억3000 만원)의 수전전력 대체비용 절감과 연간 1,015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권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는 정부가 추구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월드파워텍은 중소형 발전용 증기터빈을 2017년 개발에 착수해 그동안 여러 업체에 설치했으며 이번 세아창원특수강에는 감압증기터빈을 설치함으로써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월드파워텍의 하종근 대표는 “우리나라의 철강회사를 비롯해 석유화학플랜트, 제지, 시멘트, 식약품, 섬유, 주정, 소각장 등 각종 증기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공정에 감압증기터빈과 같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며 “감압증기터빈을 설치할 경우 투자비는 최대 5년 이내 회수되고 20년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반적인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월드파워텍의 감압증기터빈은 외산 대비 50%의 유지보수비용과 실시간 보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최대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드파워텍은 22년간 오랜 증기터빈 생산실적으로 현재 현대OCI, 괴산군과 아산시 소각장, 창원에너텍, 세아창원특수강, 규원테크, 에코나라, 에스엔이 등 10여 곳에서 가동 및 설치 중이고, 국내 대기업인 철강, 제지, 석유화학, 타이어, 목재, 펄프회사와 폐열을 이용한 발전시스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는 월드파워텍은 CNG 및 수소, CO2 등 고압가스 압축기, 발전용 스팀터빈 등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다. 2005년에는 순도 99.9999%의 수소압축기도 개발한 바 있으며, 2019년 초에는 스팀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3MW급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을 국내 최초로 개발, 수입품 대체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월드파워텍은 지난 22년 동안 일본 미쓰비시에 증기터빈 약 500대를 납품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독자기술로 중소형 발전용 구동용 증기터빈을 연구개발하는 등 맞춤형 증기터빈 설계와 제조, 설치, 시운전은 물론 인허가, 실시간 보수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출처: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