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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상의] 2020년 3분기 창원지역 상장사 경영실적 발표
조사홍보팀손창동 2020.11,24 16:20 조회 138

 

- 창원지역 코스피 23개사 매출액 5.1% 감소(전국 평균 -1.2%), 영업이익 흑자전환(전국평균 +63.9%)

- 코스닥 16개사 매출액 1.6% 증가(전국 코스닥 제조업 평균 +4.0%), 영업이익 209.1% 증가(전국 코스닥 제조업 평균 +37.0%)

- 2분기 코로나19 정점을 지나 매출액 일부 회복, 영업이익 등 수익성은 개선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20일 창원지역 39개 상장사의 20203분기 경영실적(개별/별도기준)을 조사·발표했다. 

올해 3분기 창원지역 코스피 상장사 23개사의 총 매출액은 46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2억 원 줄어 5.1% 감소 했고, 총 영업이익은 552억 원으로 1451억 원 늘며 흑자전환했다. 총 순이익은 29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억 원 줄어 적자지속했으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9%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코스닥 상장사 16개사의 경영실적은 총 매출액이 47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억 원 늘어 1.6% 증가했고, 총 영업이익도 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억 원 늘어 209.1% 증가했다. 총 순이익은 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억 원 늘며 634.9% 증가했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4%3.18%p 개선됐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코스피 시장 총 매출액은 3019억 원 늘며 7.0%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691억 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2912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고, 매출액영업이익도 1.51%p 증가하며 수익성이 호전됐다,

코스닥 시장의 총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839억 원 늘며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2억 원 늘어 흑자전환했다. 총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72억 원 늘며 97.3% 상승했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91%p 증가하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와 같은 실적 회복세는 코스피 시장의 경우 해성디에스(+14.9%), HSD엔진(+23.3%), STX엔진(+47.5%), 퍼스텍(+39.7%) 현대로템(+19.5%) 등 반도체 및 방산분야, 코스닥 시장은 이엠텍(+81.9%), 옵트론텍(+4.4%), 신성델타테크(+22.8%), 성우테크론(+7.8%) 등 전기전자 분야 실적 개선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3분기까지 누적 창원지역 유가증권 상장사 매출액은 현대위아가 3990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중공업 25440억 원, 현대로템 19268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579억 원, STX 6961억 원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경남스틸이 209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보산업 1780억 원, 이엠텍 1654억 원, 삼현철강 1635억 원, 우수AMS 1281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일부 회복된 것은 다행스럽지만 이는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저조했던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가 일부 있다면서 또한 여러 가지 경제상황 중에서도 특히 당시 환율이 지금보다 높아 실적이 다소 높게 나온 면도 있어서 아직까지 창원경제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악화된 재무상황으로 각종 유동성 문제에 직면하는 업체가 많아질 수 있기 떄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