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본사 소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STX엔진(주)가 9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년도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자본재분야)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TX엔진(주)는 해양플랜트 발전기분야 국산화를 통해 프로젝트별 100억원 수준의 발전기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 조선사의 경쟁력을 확보하였고, 대형컨테이너선, LNG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엔진, 플랜트 엔진 등 생산을 통한 디젤엔진 종합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선박 발전용 보기엔진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Global Top 엔진메이커로 위상을 확립하였다.
또,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국산화 성공하여 4행정 디젤엔진 부문에서 2천만 마력 누적 생산 달성하였으며, 선박용 레이더 개발, 선박용 블랙박스로 불리는 항해 데이터 저장장치 VDR 자체 개발 등을 통해 전자통신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력 인정받고 있다.
한편, STX엔진(주)의 주요 사업부문은 크게 민수(선박,발전), 특수(방산), 전자통신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업부문별로 조선소와 발전소 등에 선박용 및 발전기용 디젤엔진, 육군과 해군 등에 육상용 및 해상용 방위산업 엔진과 국방부 및 조선소 등에 전자통신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분야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DNV로부터 취득)과 방산품 국방품질 시스템 KDS0050-9000 인증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