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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AMS㈜] 전기차용 부품 생산 확대, 독일 폭스바겐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부품 공급
경영기획팀구경렬 2020.09,17 09:25 조회 152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창원 성산구 소재 코스닥상장사인 우수AMS㈜가 폭스바겐과 2026년까지 약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9월 16일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처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2019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20년 9월부터 추가 물량 공급을 위한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에 공급되는 부품은 전기차용 MEB 플랫폼에 탑재되는 차동장치 부품 ‘Differential Case’로 폭스바겐에서 전기차 대중화 전략으로 출시한 ‘MEB’ 플랫폼은 성능, 디자인, 공간 모든 면에서 전기차에 맞게 최적화시킨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단에서 SUV, VAN까지 호환이 가능하며 점차적으로 적용차종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는 차종은 전기차 ‘id3’, ‘id4’ 차종이며, AUDI사의 해치백 사양 전기차에도 적용예정으로 그 폭을 늘려가고 있다. 폭스바겐은 인터뷰에서 MEB플랫폼을 활용한 생산수량을 향후 150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공표하였다. 이에 따라 우수AMS㈜ 의 매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 되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인 친환경차(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른 공급 예상물량 증가와 함께 ‘MEB’ 플랫폼의 적용차종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우수AMS㈜는 2020년 기준 25만대 공급라인이 구축돼 있으며 2021년 기준 39만대, 2022년 기준 55만대 공급을 위해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우수AMS㈜ 관계자는 계약 당시 물량에 비해 최근 접수된 연간 물량 계획이 월등히 증가했고, 2022년 물량기준 37만대에서 55만대로 1.5배 가량 늘어났다고 전했다.


우수AMS㈜ 김선우 대표이사는 폭스바겐 매출에 대해 “전기자동차 부품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로 보여지며, 지속적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전기차, 수소차 관련부품 수주를 위한 R&D 투자와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

한편, 우수AMS㈜는 미래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여 작년 12월 초소형 전기차와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TMM사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기존 자동차시장의 점유율 향상 노력과 더불어 차세대 자동차 시장의 기술 개발도 경주하고 있기에 향후 우수AMS㈜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 된다.

 

* 출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