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가 6월 21일(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에 지역 산업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고용특례제도’의 조속한 입법을 건의했다.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근로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국내 근로자들의 기피현상으로 연중 구인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생산인력 채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금속가공제조업을 비롯한 뿌리산업과 같이 자동화 설비로 대체할 수 없는 인력투입형 제조업의 경우 인력부족이 곧 생산차질로 이어지기에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히며 ‘60세 이상 근로자의 비중이 2019년 10.5%에서 24년 14.7%로 증가할 정도로 청년 인력의 근무 기피 현상이 뚜렷한 중소 제조기업은 정년을 초과한 인력을 채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건의 배경을 밝혔다.